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통제집단과 실험집단 (문단 편집) == 기타 == 콘서트장에서의 [[코로나19]] 전염성에 대한 독일 과학자들의 실험은 연구 현장에서 통제집단과 실험집단이 어떻게 비교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958937.html|#]] 여기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실험적 처치]]의 수준을 '''두 단계로 세분화'''해서 비교하였는데, 이처럼 실험집단을 여럿으로 나누어 볼 경우에는 단순히 통제집단과 비교하는 것보다 더 설득력 있는 결과가 얻어질 수 있다. 예컨대 이렇게 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적이라는 결론에서 더 나아가서 "거리를 두면 둘수록 좋다" 혹은 "거리두기는 기본적인 수준만 지키면 충분하다" 중 하나의 '''더 구체적인''' 연구성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 특히 이 실험은 실험법치고는 무려 1,500명의 참가자들이 동원된 대규모 연구라는 것도 특징적이다. 참고로 [[사회과학]](특히 [[심리학]]이나 [[교육학]])의 경우, 조작(처치) 이후에는 자신이 조작한 게 제대로 먹혀들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추가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조작 점검]]'''(manipulation check)이라고 한다. 즉 처음에는 서로 같았던 두 집단의 특성이 정말로 연구자의 생각처럼 서로 달라졌는지 t-검정 등을 통해 확인해 보는 것이다. 비단 통제집단/실험집단 대조가 아니더라도, 실험에 쓰이는 모든 개념과 구성, 자료들은 전부 탐색연구(pilot study)를 따로 수행해서 그 [[신뢰도와 타당도|내용 타당도]](content validity)를 입증해 보여야 한다![* 예컨대 유명인의 스캔들 관련하여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과문]]과 변명문(…)이 있을 때, 그 내용상의 차이에 따라 용서의 의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보기로 했다고 가정하자. 두 "사과문" 의 내용 타당도가 입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집단 간 통계적 차이를 보려다가는 자칫 "정상적인 사과문" 집단의 질문지 한켠에 "저기 연구자님 이건 전혀 사과가 아닌데... 질문 잘못 짜신듯요 ㅠㅠ" 이런 식의 ~~악몽 같은~~ 메모가 적혀 있는 것을 목격할 수도 있다(…). 농담이 아니다.] 현장에서 연구자들이 지적 진실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상당히 고달프다. 의약학 분야에서 신약을 개발하면 일반적으로 그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가짜약" 즉 [[플라시보 효과|플라시보]]를 써서 그것이 정말로 효과가 있는지를 대조해보게 되는데, 이때 플라시보를 쓰는 집단이 바로 통제집단, 실제 신약을 쓰는 집단이 바로 실험집단이 된다. 이때 두 집단 사이에 병세가 차이가 없다면 신약은 [[약]]으로서의 효능을 인정받지 못하지만, 플라시보 집단에 비해 실험집단에서 상당한 차도가 보이게 된다면 이 신약은 비로소 약으로서 인정받고 대량생산에 돌입한다. 간혹 어떤 경우에는 통제집단을 두는 것이 도의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례도 있다. 예를 들어, [[ADHD]] 환아들을 위한 새로운 심리치료 요법이 개발되었다고 가정하자. 이때 환아의 부모들에게 "귀하의 자녀는 무작위 선정의 결과로 6개월의 치료기간 동안 무처치 집단에 배정될 수도 있습니다" 를 알렸다가는 당장 참여율이 확 감소할 것이다. 자신의 자녀가 6개월 동안 아무 치료도 받지 못한 채 ADHD를 계속 달고 살아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심리치료 등의 분야에서는 통제집단 구성원들에게 "무처치 집단에 배정될 경우, 치료기간이 끝나고 치료효과가 입증되면 그때부터 6개월간 무상으로 동일한 치료를 실시해 드립니다" 의 약속을 하기도 한다. 그 때문에 이 분야들에서는 통제집단이라는 용어 대신 '''대기집단'''이라는 용어를 쓰는 경우도 있다. 연구가 끝날 때까지 대기했다가 나중에 치료를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한다는 의미. 외과 수술 현장에서도 통제집단을 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전신마취에 개복에 모든 것이 똑같지만 정작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고 도로 봉합하고 회복시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